엔비디아 주식분할, 호재일까 악재일까?

엔비디아 주식분할로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엔비디아는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 2분기 전망도 밝다고 발표하면서 6월 7일 주식을 10대1로 액면 분할하겠다고 했습니다. 분할된 주식은 내달 10일부터 거래됩니다. 전문가들은 이 주식분할이 엔비디아의 단기 성장을 촉진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엔비디아 주식분할은 소액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형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액면 분할 후 첫 거래일에 소폭 하락했지만, 전체 시장 가치는 변동이 없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미 2021년에도 4대1 주식분할을 했었고, 이번 분할로 소액 투자자들이 더 쉽게 주식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분할이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주식분할을 통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엔비디아도 이와 같은 전략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전세계 시총 1위로 떠오른 엔비디아가 주식분할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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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왜 주식분할을 했을까?

엔비디아(NVIDIA)가 2024년에 주식을 10대1로 액면 분할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자 접근성 향상

엔비디아는 액면 분할을 통해 주식 가격을 낮추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높은 주가로 인해 투자하기 어려웠던 소액 투자자들도 주식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자층이 확대됩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 유동성 증가

액면 분할을 통해 주식의 거래 단위가 늘어나면서 주식의 유동성이 증가합니다. 거래가 활발해지면 주식의 매매가 용이해지고, 이는 주식 시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유동성이 높아지면 주가 변동성이 감소하고, 더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됩니다.

긍정적 투자 심리 유도

엔비디아 주식분할은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유도합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주식 분할이 단기적인 성장 촉진과 함께 투자 심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는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주식으로 보이는 효과

엔비디아 주식분할 후 주식 가격이 낮아지면, 실제 가치 변화는 없지만 투자자들에게는 더 저렴한 주식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특히 주식을 소유하고 싶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액면분할 처음이 아니다

    엔비디아는 이전에도 2021년 7월에 주당 600달러 수준이던 주식을 4대1로 분할한 바 있습니다. 이는 이번 10대1 분할과 같은 맥락에서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주식 분할은 주가를 낮추어 접근성을 높일 수 있지만, 기업의 가치나 본질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이는 단순히 주식의 단위를 쪼개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의 총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분할 전 1000달러였던 주식이 10대1로 분할되면 100달러가 되지만, 총 주식 수는 10배로 늘어나므로 전체 가치는 동일합니다.

    이런 이유로 엔비디아의 주식 분할은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식 유동성을 증가시키며,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유도하여 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인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주식 분할은 애플, 알파벳(구글 모기업), 테슬라 등 여러 대형 기업들이 채택한 바 있으며, 이는 주로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엔비디아 주식분할, 호재일까 악재일까?

    세계 1위 시총을 엔비디아가 차지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세계 경제의 멱살을 잡고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단연 AI 기술입니다. 세계 거의 모든 AI 기업들이 사용하는 칩을 만드는 엔비디아는 자연스레 그 수혜를 받으며 세계 1위 시총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을까요?

    엔비디아가 망하지 않는 이상 주가 전망이 밝다는 것입니다. 다만, 삼성전자, 테슬라 등 한창 상승하고 잘 나가던 주식이 액면분할을 하던 시점은 대부분 고점에서였습니다. 주가가 너무 비싸면 개인투자자가 쉽게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주가를 저렴하게 만들어 개인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호재일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악재라고 봅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미 충분히 고점입니다. 엔비디아 주식을 들고 있는 모두가 수익중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말은 바꿔말해, 팔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호재, 단기적으로는 악재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만약 엔비디아에 투자하고 싶으시다면 최근 상승분을 최소 30%정도는 반납한 뒤에 접근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엔비디아의 주가의 미래 전망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및 게임용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식 분할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주식을 소유하게 되면, 엔비디아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도 높아질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40% 넘게 올랐으며, 이는 엔비디아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반영합니다. 앞으로도 AI와 그래픽카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엔비디아 주식분할이 장기적으로 주가에 호재일지 악재일지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더 갈것 같을 때 사는 것보단 차라리 이제 빠질만큼 빠졌다고 생각될 때 사서 길게 가져가시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섣부른 투자로 마음 고생하지 마시고 천천히 모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엔비디아 주식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