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7세대 M3, OLED 디스플레이 탑재

3월에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7세대가 출시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애프펜슬 3세대, 매직키보드 2세대, 매직마우스(C타입)이 함께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2024년 3월 신제품들이 쏟아지기 전에 어떤 점이 업그레이드 된 건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M3칩셋과 OLED 화면의 콜라보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7세대 M3 칩셋을 장착한 OLED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3인치의 두가지 모델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1인치의 경우 기존의 LED 백라이트 기술이 아닌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프로 7세대에 탑재될 OLED 디스플레이의 연구 개발은 삼성과 LG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새로운 7세대 아이패드에는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적용되고 있는 LTP 기술이 도입된 상시 표시형 레티나 LTOP OLED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제 아이패드 프로의 잠금화면 활용 및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위젯과 알림을 통해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미니와 맥북에도 OLED 적용

애플은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2026년에 맥북 프로에도 OLED 디스플레이 적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무리이기 때문에 삼성과 LG가 많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7세대 디스플레이에 삼성은 11인치 패널을 공급하고, LG는 11인치와 13인치 모두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2024년 발매될 아이패드 프로 7세대가 OLED 디스플레이로 바뀌면서, 2026년에는 아이패드 미니와 에어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매직 키보드 2세대 출시

프로 7세대가 발매 됨과 동시에 매직 키보드도 상향 업그레이드 되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7세대가 OLED를 탑재 함으로써 생기는 번인 현상만 확실히 잡아준다면,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7세대를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3월까지 존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사이즈는 기존과 같이 11인치와 13인치 두 종류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더 큰 사이즈가 나온다는 루머도 이전에 있었지만 그렇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저도 지금 13인치를 쓰고 있는데 무게가 상담하거든요. 무게를 잡지 못하면 더 이상 커지는 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7세대, 꼭 사야 하나?

당장 필요하신 분은 6세대 사셔도 됩니다

아이패드가 당장 필요하신 분이라면 고민되실 겁니다. 정답은 꼭 7세대를 기다려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뛰어난 성능의 M3칩을 탑재 했다는 점은 분명히 매력적이지만, M1칩을 제대로 활용하는 앱도 아직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아이패드로 컴퓨터만큼의 고사양 작업을 하실 일이 거의 없다는 거죠. 일상생활에서 가벼운 영상이나 강의 시청, 게임 등으로 활용하시는 분들에게 굳이 7세대를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한 OLED는 분명히 매력적인 디스플레이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즉, 물건이 나와봐야 안다는 얘기입니다. 행여 내가 뽑은 아이패드가 번인 현상에 당첨되면 그것도 골치아픈 일입니다. 기다리면 애플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선시켜줄 수는 있지만 그것도 닥쳐봐야 아는 일입니다.


학생이나 직장인에겐 과분한 사양

결론적으로, M3칩의 성능을 써가면서 고사양의 작업을 위해 아이패드 프로 7세대를 기다리고 계시는 게 아니라면 현재 판매 중인 6세대를 구매하시는 게 더 합리적입니다. 7세대가 나오기 전에 애플에서 재고를 털기 위해 전보다 할인을 진행하기 시작할텐데요.

링크를 통해 가격 할인과 재고 상황을 확인하시고 6세대 구매하셔서 잘 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선 선물이나 신학기 선물 등으로 구매하신다면 6세대로도 충분한 스펙입니다. 굳이 7세대를 기다리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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