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나영씨의 노필터tv 몽골 겨울 여행의 마지막 3부 포스팅입니다. 아직 1부와 2부를 보지 않으셨다면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몽골 겨울 여행: 김나영 코스 1부
(고비 캐시미어, 국영 백화점, 나랑톨 시장, 테를지 게르캠프)
몽골 겨울 여행: 김나영 코스 2부
(테를지 거북바위, 게르 포차, 징기스칸 동상, 몽골마트)
몽골 울란바토르 겨울 여행
12월, 1월, 2월 날씨, 옷차림, 관광지, 음식, 식당,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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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이 짧기 때문에 고비 사막이 아닌 미니사막으로 향합니다. 미니사막은 울란바토르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입니다. 울란바토르의 이마트 3호에서 미니사막까지의 거리는 구글 지도로 봤을 때 4시간 37분 거리입니다. 대략 5시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고비사막까지 가려면 약 11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짧은 일정 일 때는 주로 미니사막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6,7박 이상의 장기 여행이 가능하시다면 고비 사막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고비 사막은 세계 3대 사막(사하라사막, 아타카마사막, 고비사막) 중 한 곳입니다.
목차
고비사막
위치와 특징
고비 사막은 몽골과 중국의 국경 사이에 있는 암석 사막입니다. gobi의 뜻은 몽골어로 ‘황무지‘라는 뜻이며, 사막이기 때문에 온도는 영하 30도~영상 40도를 넘나듭니다.
고비 사막은 타클라마칸 사막과 내몽골 고원과 함께 황사의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고비에서 발생한 황사는 하와이까지 날아가기도 합니다.
지금의 고비사막은 척박한 황무지이지만 사실 공룡 화석이 많이 나오는 곳입니다. 그 말은 과거에는 이런 사막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고비 사막은 모래 사막이 아닌 암석 사막이 대부분입니다.
고비 사막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해드립니다.
차강소브락 (TSAGAAN SUVRAGA:White Stupa)
중앙 고비의 남서쪽에 위치한 차강소브락은 과거에는 바다였습니다. 수백만년에 걸친 석회암 퇴적층을 통해 한때는 바다였던 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차강소브락은 아시아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립니다.
욜링암 (Yoliin am)
욜링암은 몽골의 알프스라고 불리웁니다. 다른 이름으로 얼음계곡 혹은 독수리 계곡이라고도 합니다. 푸른 하늘과 좁은 협곡으로 이루어진 이 곳은 독수리와 같은 새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깎아낸듯한 절벽 사이를 트래킹 하다 보면 풀을 뜯고 있는 야생소와 말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얼음계곡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홍고린 엘스(Khongoryn Els)
홍고린 엘스는 고비 사막의 메인 사막입니다. 워싱턴 포스트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할 1,000곳에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세계 3대 별 관측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홍고린 엘스는 바람을 타고 온 모래가 모여 만들어진 사막으로, 모래가 바람에 쓸려 내는 소리로 인해 ‘노래하는 사막’이라고도 불리웁니다.
EBS 세계테마기행에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미니사막, 엘승타사르해 (Elsen Tasarhai)
미니사막은 ‘미니고비(바양고비)’라고 불립니다.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350~400km 거리에 위치합니다.
엘승타사르해는 ‘분절되어 이어진 모래’라는 뜻으로 울란바토르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사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이곳에서 일몰 감상와 모래 썰매(샌드 보딩), 낙타 트래킹 등의 체험을 주로 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김나영씨는 낙타 트래킹을 하셨습니다. 낙타 트래킹은 보통 1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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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게르
두번 째 숙소는 미니사막 근처 게르였는데요. 4인용 프리미엄 게르를 이용하신 걸로 보입니다. 프리미엄 게르는 바닥 전기난방이 되어있습니다.
관광객이 이용하는 게르는 보통 3종류입니다. 유목민 게르, 여행자 캠프, 현대식 캠프인데요. 유목민 게르의 경우 내부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야외 화장실이나 자연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옛 몽골인의 생활을 느껴보시길 원하는게 아니라면, 여행자 캠프나 현대식 캠프를 추천합니다. 유목민 게르의 장점은 다른 캠프에 비해 별을 좀 더 잘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짐을 푼 뒤 차를 타고 유목민이 실제로 생활하는 전통 게르 구경을 갑니다. 가는 길에 가이드분이 게르안에서의 에티켓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게르방문 에티켓
1. 나로부터 왼쪽으로 돌기 (술, 게임, 앉기 등)
2. 받은 차는 다 마시기 (미리 조금만 받기)
3. 기둥 사이로 물건을 주고 받지 않기 (기둥에 기대도 안됨)
몽골 코담배 (хамрын тамхи)
전통 게르에 방문하면 게르 주인이 코담배를 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른손으로 코담배를 건내면 받는 사람도 오른손으로 코담배를 감싸고 안을 엽니다. 이후 코담배를 조금 흡입한 뒤 다시 오른 손으로 돌려주는 것이 몽골의 예의입니다. 다시 돌려줄 때 병 뚜껑을 꽉 닫아서 돌려주면 안됩니다.
몽골에서는 왼손에서 물건을 받거나 건네주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행위라고 합니다. 또한 물건을 받을 때는 양손으로 받는 것이 예의입니다.
전통 게르 내부 카페트
몽골의 겨울바람이 북쪽에서 불어오기 때문에 게르의 문은 항상 남쪽이나 동쪽으로 향해 있습니다. 내부 단열을 위해 다양한 무늬로 장식된 카페트를 벽에 눌러 차가운 북쪽 바람을 막는 몽골 특유의 인테리어로 이어져 왔습니다.
이상으로 김나영씨의 노필터tv에 올라온 영상을 토대로 작성한 몽골여행 3부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아름다우면서도 척박한 자연 풍경 속에서 자연이 주는 그대로 살아가는 몽골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고 그 진정한 의미는 글과 사진이 아닌 직접 체험으로만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올린 정보를 통해 몽골 여행에 대한 꿈을 그리셨다면 꼭 한번은 그 꿈을 현실로 실현해보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곳으로의 모험은 언제나 옳습니다.
김나영씨의 이번 여행은 하닥투어라는 곳에서 진행했습니다. 나혼자산다도 이 여행사를 통해서 몽골에 갔었다고 하네요. 몽골 여행 여행사는 많이 있으니 알아보시고 맞는 곳으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몽골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울란바토르 문화진흥원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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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겨울 여행: 김나영 코스 2부 (테를지 거북바위, 게르 포차, 징기스칸 동상, 몽골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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